안녕하세요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고만 다니는
I MY ME 입니다.
오늘도 저는 다이어트 중이니깐 ㅎㅎ
소박하게 산나물 비빔밥을 먹으러 출동~!
*** 여의도 에덴식당 ***
여의도 직장인들은 종종 가는 곳이라 아시는 분들이 많겠네요
식당홀은 꽤 넓은 편이고요,
사진에서 보듯이 커튼 안쪽으로 밀실(?) 같은 룸이 따로 있어서
미리 예약하시면 안쪽룸으로 자리 받으실 수 있어요
점심때는 복작복작한 편인데
토욜에 가서 한산하네요
밑반찬은 깔끔하게 담겨서 나와요.
양념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한젓가락씩 집어 먹기 좋아요
저와 동반자님은 2인 셋트 중 set-1 을 주문했어요
5가지 산나물 정식 2인분 + 청매실 안심구이
나물도 밑반찬처럼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비빔밥에 딱! 맞는 양념이여서 좋았어요.
특히, 산나물이다 보니 산나물 특유의 향이 잘 베어나오는 맛이여서
그냥 집어 먹을때도 나지만
밥과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비벼도
산나물향이 입안에 퍼져서 참 좋았어요.
에덴의 독특한 반찬 중에 하나,
송이버섯(?)을 강정양념에 버무린 반찬이 나오는데요.
따끈하니 금방 버무려져서 나와서 특이했어요
근데 좀 물컹물컹한 느낌이 없지 않아서
식감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닥 손이 가진 않더군요
처음에 흰밥에 나물을 하나씩 집어서 먹다가
큰볼에 밥, 나물, 참기름 그리고 고추장을 넣고
비벼비벼 먹었어요.
고추장도 맵지 않고 적당해요.
제가 먹을 건 아니고,
동반자가 먹겠다며 주문한 고기~~~!!!!!
와인으로 맛을 낸 청매실 소고기 안심구이
다이어터라고 누누히 강조했던터라
침 흘리며 동반자 젖가락을 쳐다봤더니
한입 하라 하셔서....
고기와 브로콜리 한점 우선(?) 먹어봤는데요
와인으로 맛을 낸 청매실??? 느낌은 전~~~혀 없었구요
그냥 잘 구워진 소고기 안심구이 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고기 한입 먹었으니
또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한입, 두입 먹었드랬죵
반성합니다.
주방에서 다 조리되어 나온 소고기를
화로에 올려서 먹으니
마지막 한점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별히 맛있다!!! 라는 느낌보다는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무난해서
추가 주문을 요하지 않는(?) 그런 식사였습니다.
아~산나물들을 맛깔나게 자알 먹었네용^^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 좋을꺼 같아요
그럼, 오늘도 다이어트를 꿈꾸며(?)
원하는 인생을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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