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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어디쯤에 가본 곳

여의도 제육볶음은 역시<오삼불고기>

by I.MY.ME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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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긋 안녕~♡


비가 우렁차게(?) 내리는
토욜 아점으로
제육이가 땡겨서 간 곳

< 오삼볶음집>


어제 저녁으로 거~~하게 먹은지라
살살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역시나 전 이 맛을 이길 수가 없네요

볶음류는 기본2인 주문이랍니당


여의도 직장인들이
점심에 바글바글 모이는 식당

인데 토욜 아침이라 한산했어요

밑반찬은 요래요래 깔끔해요


저희는 제육볶음과 계란 말이를 시켰어요
예전에 공깃밥은 따로 주문했는데
지금은 식사에 포함.
그리고 한공기 더 요청해도
추가요금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비벼먹을 수있는 볼에 야채와 김, 참기름이~
정말 기름 좔좔~불맛제육♡


이 집 제육은 불맛!이 나요

좔좔 비벼서 한입에 쓰~윽!! 이맛이야

그래서 고기의 잡내를 싹~잡아주고

맛깔난 양념이 고기에 코팅되어서

정말 입에서 침이 흐르는 비쥬얼

두툼해서 요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듯


계란말이도 금방 나왔어요
엄청 두툼해서

첨에 한입 베어 물어선 앗뜨!하니

조심해서 드셔야 해요



불맛제육의 맛을
고소하고 담백한 계란말이로 잡아주니
정말 밥한공기에 추가가
따라오네용ㅠ

(내살들과는 영영 이별하지 못할듯)

 

오늘도 배를 내밀며 식당에서 나왔어요
볶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오셔서 좝솨봐~~


 그럼, 비도 내리는데
촉촉한 하루 보내세요
빠얌~♡

밥을 먹곤 찰옥수슈와 커피까지... 난 정말 위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