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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촌스러운건 안돼

김미경의 리부트 REBOOT

by I.MY.ME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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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요즘....

독서하는 지성인의 모습을 잃어 가고 있던 찰라


나 어릴적(?) 동기부여 퐉퐉해주시던

김미경쌤께서 책을 내셨다 하여

급구매하여 급속으로 읽은

김미경의 <리부트>

리뷰한번 촤라락~

미경쌤 유튜브 영상을 자주 챙겨봐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미경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93page 

만일 프리랜서 작가라면 스스로를 1인 디지털 기업으로 트랜스 포메인션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 쓰는 나를 세상과 디지털로 연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간 생략....사람들이 요즘 어떤 이야기를 읽고 싶은지 '파이썬python(컴퓨터 코팅 프로그램)' 을 배워서 직접 데이터를 크롤링(추출)해볼까? 이렇게 내 비지니스를 디지털과 한몸으로 만드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보는 것이다.

 

: 나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1인으로, 글만 꾸준히 올리는 블로그는 지금의 이 시점에는 맞지 않을 꺼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 '파이썬'에 대한 필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시작하지 않는 나의 시점에서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을 훑어봐야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154p

내가 몇 개월간 실행과 수정을 거듭한 리부트 시나리오 3단계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이렇다. 시나리오 1단계는 코로나 이후 나와 세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중간 생략...시나리오 2단계는 네 가지 리부트 공식에 내 꿈을 대입해 간략한 시놉시스를 써보는 것이다 시나리오가 전체 대본이라면 시놉시스는 요약한 줄거리다. 달라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에겐 시나리오 1단계에서 나와 세상의 변화를 분석한 재료가 있고, 코로나 이후 세상의 변화를 담고 있는 리부트 공식을 알고 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10줄 남짓한 시놉시스로 써보면 구체적인 솔루션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시나리오 3단계는 절박한 마음으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투두리스트 to do list 를 마련하고, 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하는 것이다.

 

: 생각으로만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봐야 겠다라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 잊혀지고 나는 다시 새로운 생각에 빠지니깐. 그런 의미에서 미경쌤이 말하는 시나리오 3단계를 보이는 곳에 메모해 놓고 숙제처럼 품고 있다가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58p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한 나의 핵심역량은? 우리 시나리오의 목적은 달라진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나 갈 것인가를 쓰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인 나 자신이다...중간 생략...코로나 이후를 기준으로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을 재빨리 구분하는 것이다.

 

: 나 스스로를 다시 한번 제대로 파악해보자. 수출입경력, 무역영어실력, 베트남어실력, 영상편집, 아마존판매 등의 나의 능력(?) 중에 지금,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계속 해나가며 실력을 키워야 하는것이 무엇이고 미련없이 버려야 할 것들을....

 

 

 

164p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중간 생략...내 일과 관련해 코로나 이후 변하는 것들을 알아내려면 새로운 정보에 가까이 가야 한다. 내가 해보니 최신 뉴스를 챙겨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일단 인터넷 검색창을 열고 내 직업을 입력하고 기사를 읽는다. 또는 '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것들'을 입력하고 관련 기사를 챙겨 본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내 직업 안에서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지를 알아내기에 기사처럼 좋은 정보도 없다.

 

: 녹색창에 나의 직업들을 하나씩 쳐 보았다. 왜 미경쌤처럼 포스트 코로나 이후 나의 직업의 생존에 대한 기사나 블로그 글이 없는걸까?? 나의 써칭 능력이 떨어져서인지, 내 직업군의 학자(?)들이 코로나 사태에 무관심하여 미래보고서를 쓰지 않는 것인지....모르겠다

 

 

 

176p

목록을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다. 중요한 건 실행이다. 투두리스트가 진짜 힘을 발휘하려면 실행이 필수다. 실행을 제대로 하려면 첫째, 투두리스트가 지금의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여야 한다...중간 생략...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무용지물이다. 둘째,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코로나의 특징 중 하나는 지금까지 몰랐던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내 직업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은 대부분 남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놓다...중간 생략...셋째, 실패를 통해 계속 수정해야 한다...중간 생략...하지만 내 오랜 경험에 비춰보면 그 어떤 행동도 무의미하게 폐기되는 일은 없다 아무리 최악의 결과라 할지라도 최소한 다음부터는 잘못된 선택을 피해 가는 힌트가 되어 주니까 말이다.

 

: 정말 나에게 중요한 힌트다. 중요한건 실행이고 내가 겁먹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시작해야 하며 팀플레이를 통해 나의 바운더리를 늘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이것! 실패했다고 무너지지 말고 계속 밀고 나아가야 한다

 

 

 

204p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같은 데이터 추적 및 분석 툴을 다루는 건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이 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은 트랜드가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현업에 있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방법밖에 없다. 이런 모든 교육도 온라인에 비교적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 한 달에 1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학교 서너 개를 다니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

 

: 애널리틱스가 뭐지? 나는 처음 듣는다. 기본중에 기본이라는데....찾아봐야 겠다. 체크포인트

 

 

 

214p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나와 맞는 좋은 설계자와 개발자를 찾는 일이에요. 그러려면 대표님을 비롯해 핵심 인력이 선행해서 R&D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론으로 '스프린트Sprint'를 제안드립니다. 구글에서 만든 서비스 디자인 기법 중 하나인데, 아이디어에서부터 솔루션 도출, 그리고 서비스나 프로젝트의 시제품 단계인 '프로토타이핑'과 마지막으로 사용자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단기간에 제작부터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궁극의 서비스 가치'를 발견하고 완성해 나가는 멋진 과정이에요.

 

: 또다른 체크포인트! '스프린트'

 

 

 

220P

조금만 찾아보면 다양한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모임도 정말 많다.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트레바리',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직이 많이 찾는 '폴인', 여성만을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위넷' 등 수없이 많다.

 

: 내가 아는 모임은 한개도 없다는 현타! 그 많고 많은 모임 중 들어본 모임이 1도 없다니...나 대단하네

 

 

 

260P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실력'이다. 기술은 집중하면 단기간에 얻을 수 있다. 마음 먹고 공부하면 내 비지니스에 필요한 기초 기술 정도는 몇 달 만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실력은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닦아야만 얻을 수 있는,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코어 콘텐츠다. 우리는 이 중요한 사실을 헷갈리면 안된다. 먹고 사는 기초 실력이 없으면 기술은 아무 소용이 없다. 내가 강의하는 실력이 없다면 유튜브를 하건, 줌을 하건 누가 내 얘기를 들어줬을까....중간 생략....그러니 자꾸 움츠러들지 말자. 새로운 기술 앞에서 작아질 때, 주변의 누군가 디지털 기술로 치고 나갈 때 주눅 들지 말고 자꾸 나한테 말해주자. 내 실력을 인정해주는 말, 그리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자꾸 연습해보자,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 그래, 주눅들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자.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건 나에게도 실력이 존재하기 떄문이다. 지금부터 시작하자.

 

 

260P

수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수'와 '변수'를 구분하는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나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그 일을 하고 싶은 나는 변하지 않는 '상수'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걸 놓치고 상수와 변수를 헷갈리면 마음을 다치기 쉽다...중간 생략...워킹 홀리데이를 갈 수 없게 된 상황은 변수다. 변수는 얼마든지 다른 변수로 바꿀 수 있다. 돈도 벌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방법은 국내에도 찾기 나름이다. 그런데 달라진 상황을 불변의 상수로 보면 워킹 홀리데이를 못가게 된 상황에 사로잡혀 낙담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 외부상황에만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중간 생략...지금처럼 모든 것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혼돈의 시대에는 상수인 나를 가장 중심에 두고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나'라는 상수를 지켜내기 위해 나와 관련된 주변의 모든 변수를 내가 주도적으로 수정하고 바꿔야 한다. 최선을 찾기 힘들다면 차선책이라도 찾아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나를 다잡아야 한다. 그래야 달라진 세상에서도 의미 있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이 나를 다시 돌아보고 예전보다 더 나다운 꿈을 찾는 최적의 타이밍인지도 모른다.

 

: 가장 마음에 와닿는 글이다. 나는 얼마나 '변수'에 휘둘려서 '상수'를 잃어버리고 상처내왔던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핑계삼아 그 자리에 주저앉은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이제는 주저앉아 앞으로 나가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기에는 나도 이제 나 자신에 대한 '실력'이 있다. 자만하라는 것이 아닌 내 자존감을 갖고 더 나다운 길을 가보자. 원하는 인생을 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