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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어디쯤에 가본 곳

맛도 좋고, 양도 많은 인천 중화요리 - 샹차이

by I.MY.ME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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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설렁설렁 운동하고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 한답시고 

엄마카드 쓰게 한 곳 ㅎㅎㅎㅎ

 

인천 청학동에 위치한

= 샹 차 이 =

 

집에서 차로 25분 정도 소요되지만

저희 엄마는 짬뽕하면 「샹차이」 에 가자고 하세요

 

연세 있으신 엄마 입맛에도, 초딩 입맛인 제 입맛에도

샹차이 음식들은 하나같이 다~

맛나요 맛나

 

갈때마다 느끼지만 어르신 계신 가족들이 많이들 찾아오세요

 

주말 점심시간이 좀 지난 2시경에 갔지만 

밖에서 웨이팅 10분정도 하다 입장했어요

 

내부는 처음 사진과 같이 홀이 하나 있구요

안쪽 내부에도 단체를 위한 홀이 따로 있어요

 

이날은 단체홀로 안내받았는데요

역시나 테이블은 꽉 차 있었어요

 

엄마와 저는 탕수육 小, 해물짬뽕, 일반 짜장

이렇게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짜사이가 나와요

특별한건 없으니 패스

 

 

주문하고 금방 탕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소스는 항상 부먹으로 나와요. 

찍먹을 선호하신다면 주문할 때 미리 말하시면 

소스는 따로 담아서 나오는거 같아요.

 

탕수육 소스에 과일과 양파 등이 많이 곁들여져 있어서

먹는내내 상콤한 맛을 유지해줘서 좋아요

 

이날은 다른날보다 소스가 좀 달았지만

맛이 좋다보니 소스 범벅을 해서 

먹었답니다 ㅎ

 

 

 그리고 식사류가 등장!!!!

진짜 여기 짬뽕은 다른 중화요리점보다

해물양도, 면양도 정말 많구요

짬뽕이 너무 맵지 않고 좋아요

 

저희 엄마는 매운걸 좋아하시고

저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엄마나 저나 땡기는 짬뽕 국물이랄까요?!!!!

 

 

짬뽕은 엄마가 주문했는데요

사진에서만 봐도 그릇에 꽉~차게 담겨서 나와요

엄마는 양이 너무 많다라며 말하시곤

마지막 한점까지 다 드셨답니다. 

 

전에는 전복이 꽤 큰게 올려져서 나왔는데

이날은 작은게 안에 숨겨 있더군요

이건 좀 아쉽아쉽~!

 

쪼만한 애기 전복.

 

원래 삼선짜장을 먹고 싶었지만

엄마가 '살뺀다고 하지 않았니?'라는 말에 

일반 짜장을 시켰는데요

 

일반짜장이라 푸짐하다기 보다는

맛나네 정도에서 머무는 짜장이였어요

 

짜장도 역시 삼선짜장을 시키는걸 추천드려용


샹차이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게 앞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가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샹차이 옆쪽에 「큰빛교회」에서 평일에는 오픈 주차장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주차자리 찾으러 뱅글뱅글 돌지 마시길~

 

그럼, 오늘도 

원하는 인생을 살아볼까요!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