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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어디쯤에 가본 곳

금요일 칼퇴 후, 고기가 진리 <영등포 꽃삼>

by I.MY.ME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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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를 위한 분노의 타이핑을 끝으로 이번 한주도 나름 무사히(?) 마무리 짓고

맛집탐색 Nope~! 발길 닫는 곳에서 pick~!

 

오늘은 영등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영등포 꽃삼>

(ू˃o˂ू) 

간판에 젊음의 터치(?)가 느껴져서 안으로 쏙~들어가 보았어요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였지만

벌써 자리가 꽉 차서 구석진 곳에 한자리 안내 받았답니다.  ಥಒ್ಲಥ 

 

 

 

테이블 간이선반에 컵과 술잔,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 가능해서 좋았어요

 

 

 

 

밑반찬으로 특이하게 참치내장과 날치알, 그리고 참기름으로 양념된 소스가 나와서 독특했어요.

BUT,

아쉽게도 제 입맛에는 안맞아서 남친어르신께 양보 ٩(ˊᗜˋ*)و

 

 

 

저희는 항정살과 갈매기살 1인분씩, 그리고 조개관자도 주문했어요

고기는 직원분이 와서 맛나게 구워주셔서

침삼키며 기다리기만 하면 준비 끝~!

 

 

흠...고기는 다른 고깃집에 비해 특별히 맛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고기니까 적당히 맛나네~ 정도?!!!

 그래서 둘이서 고기는 요정도로....

 

 

그리고 대망의 볶음밥  ʕ㋛'͡༼~~'♥ 

 볶음밥과 물냉면을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 볶음밥이 2인부터 주문이 되어서 볶음밥으로 먹었어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볶음밥이지만 그 맛은....

딱 세숟가락만 먹겠다는 저를...마지막까지 철판을 긁게한 볶음밥이었어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나와보니 대기자가 꽤 있었어요

더운 초여름 저녁으로 고기 먹고 나니 뿌듯한 하루의 완성이였습니다.

 


 

40대 입맛 기준 ★★★★☆

(고기만 먹는다면 별셋 but, 볶음밥으로 만회)

 

3년된 연인을 위한 분위기모드 ★★★☆☆

(홀이 꽉 차다보니 많이 시끄러웠고, 테이블이 안쪽이라 더웠어요ㅠ)

 

월급쟁이 가격평 ★★★★☆

(다른 삼겹살 집에 비하면 가격은 무난한편)

 

뚜벅이위치평 ★★★★★

(영등포역에서 신호등 건너는 시간 포함 딱5분)

 

재방문 의사 ★★★★☆

(식후 볶음밥 덕후로써....)

 

 

지금까지 내돈 주고 먹은 지극히 개인주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