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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미국 주식, 매수부터 양도세까지 한 번에 정리

by I.MY.ME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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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증시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미국 주식 매수 방법 및 거래 가능 시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분들은 “해외 주식은 복잡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해 보면 국내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래 시간만 잘 숙지하고 환전 절차만 이해한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하죠.

 

개인적으로도 몇 년 전부터 미국 주식을 병행 투자하며, 시장 규모와 풍부한 유동성이 만들어 내는 기회를 실감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 지표를 둘러싼 우려가 있는데도 미국 대표 기술주나 소비 관련 기업들은 꾸준히 주목받고 있죠. 오늘 글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가 처음이신 분들도 쉽게 발을 들일 수 있도록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왜 매력적일까

미국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글로벌 경기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대거 상장해 있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를 보면, 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성장에 힘입어 눈에 띄는 상승을 이어 온 역사가 있습니다.

물론 어느 시장이든 조정은 존재하고, 최근 몇 년간 미국 시장도 무거운 금리 인상 이슈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만 놓고 보면 회복 속도나 장기적인 추세 관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증시가 같은 시기에 부진할 때도 미국 증시는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이 관찰됐죠. 이러한 배경이 바로 “해외 주식이 어렵더라도 투자 가치가 있다”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 이렇게 준비하자

  1. 증권사 계좌 개설 및 신청 사항 우선 해외 주식을 취급하는 증권사 계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는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본인이 이미 사용 중인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지 확인하면 됩니다.
  • 추가로 ‘해외 주식 거래 신청’, ‘W-8BEN’ 작성 등의 절차가 있으니, 온라인으로 손쉽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W-8BEN은 미국 국세청(IRS)에 “외국인(비거주자)임을 신고”하는 서류인데, 이를 통해 배당소득세를 감면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 환전 방법
    해외 주식 매수 시에는 달러로 결제됩니다. 원화로 거래하는 국내 주식과 달리 환전 절차가 필요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원화 자동 주문 서비스: 주문 시 원화만 있어도 증권사가 자동으로 환전(가환율)해 매수를 진행해 줍니다. 거래 체결 후 환율이 확정되면, 다음 영업일에 혹시 차액이 생기면 정산해 주는 방식이죠.
  • 미리 달러로 환전: 미리 환전해 둔 달러 예수금으로 매수합니다. 국내 환전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평소에 환율을 살펴보다가 유리하다고 생각될 때 소액씩 환전해 놓는 분들도 많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급하게 들어가야 할 장면”이 아닌 이상 환율을 확인해 가면서 미리 환전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급락이나 매수 기회가 왔을 때 곧바로 들어가기 위해 자동 환전 서비스를 함께 신청해 두면 편리합니다.

  1. 주문 방식
    거래 방식 자체는 국내 주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증권사 앱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거래 종목을 선택하고 수량, 가격, 주문 유형 등을 입력해 주문하면 됩니다. 요즘은 소수점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도 있어서, 애플·테슬라 같은 고가 종목도 1주보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해 볼 수 있습니다.
  • 단, 해외 주식은 시차가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 주식 시장과 달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존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은 정규장과 그 전후 시간 외 거래(프리마켓, 애프터마켓)로 구분됩니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서머타임 미적용 시점 기준).

  • 프리마켓: 18:00 ~ 23:30
  • 정규장: 23:30 ~ 익일 06:00
  • 애프터마켓: 익일 06:00 ~ 07:30

서머타임(3월 중순 ~ 10월 중순)이 적용되면 모든 일정이 1시간씩 빨라집니다. 예컨대 정규장이 22:30에 시작해 익일 05:00에 마치는 식입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거래량이 정규장보다 훨씬 적습니다. 거시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장 시작 전·후에 나올 때 이 시간대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가급적 정규장 시간을 활용해 매수·매도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와 유의점

국내 주식은 일정 한도를 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식은 연간 250만 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기본세율 22%, 지방세 포함 시 22% 이상)를 납부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한 해 해외 주식에서 300만 원의 차익이 발생했다면, 250만 원을 초과한 50만 원에 대해 약 22%의 세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 다만, 해외 주식 거래에서 손실이 났다면 이를 이월하거나 다른 해외 주식 수익과 상계해 세금을 절감할 수도 있으므로, 연말 정산 전 개인의 손익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미국 주식, 언제 사야 좋을까?

사실 “저점 매수”는 모든 투자자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미국 주식이라 해도 무작정 오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 여러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고, 세계 경제 회복 시 가장 먼저 주목받는 시장이라는 점은 투자 매력 포인트입니다.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국내 시장보다 전 세계 자금이 몰리는 미국 시장에 일부 비중을 할당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정 시점의 고점 매수를 피하기 위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많이 활용됩니다. 달러 환율이 높은 순간을 피하려면, 꾸준히 분할 환전과 분할 매수를 해 두는 것이 부담을 덜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매수 방법 및 거래 가능 시간”을 중심으로 해외 주식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 주식과 달리 환전과 양도소득세가 있다는 점,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존재한다는 점 등을 기억해 두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해외 주식 투자는 더 넓은 투자 기회를 찾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도 큰 편이니 분할 투자와 포트폴리오 분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