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583회 옥자연 픽, 화학 첨가물 없는 빵 맛집 바게뜨 빌리지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83회에서 배우 옥자연 님이 들른 빵집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북구에 위치한 바게뜨 빌리지라는 이곳은 건강한 빵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귀를 기울일 만한 장소입니다. 방송 속 옥자연 님도 일주일 치 분량의 빵을 한 번에 쟁여 놓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다고 하니, 그 비결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설탕·버터·계란·우유·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빵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바게뜨 빌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게뜨 빌리지는 어디에 있을까?

바게뜨 빌리지는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21-1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215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성북구·성신여대 주변은 오래된 골목과 개성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 평소에 산책이나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지역이죠. 이 빵집은 아담하지만 따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간판에서부터 ‘건강한 빵’이라는 메시지를 드러내는 곳이랍니다.

옥자연 님이 이곳을 찾았던 모습을 방송에서 보면,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가득 트레이에 담아 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방송 이후 실제로 방문해본 분들의 후기도 “한 번 가면 도저히 빵을 조금만 살 수가 없다”는 반응이 많죠. 그만큼 빵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라는 뜻인데, 과연 어떤 특장점이 있을까요

버터·설탕·계란·우유·화학 첨가물 없이도 맛있을까?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건강한 빵’을 목표로, 일반적으로 제빵에 필수로 여겨지는 재료를 최대한 배제한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빵집에서는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버터나 계란, 우유 등을 자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유제품, 동물성 재료뿐 아니라 설탕까지도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렇다면 빵 본연의 고소함과 단맛은 어떻게 낼까요? 바로 발효와 재료 자체의 풍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이곳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공장제 빵과 달리 발효 과정을 충분히 거쳐 글루텐이나 곡물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리고,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남도록 신경 쓰죠. 그러다 보니 거친 식감의 통밀빵이나 호밀빵,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 등이 주력 라인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이나 코코넛오일 등을 사용하는 빵도 있는데, 기름기 많은 일반 빵보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해, 꾸준히 찾는 단골 손님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다”라는 건 결코 양립하기 어렵지 않다는 걸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옥자연의 빵 사랑, 일주일치 쟁여놓기

방송에서 옥자연 님은 “한 번에 일주일치 빵을 사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운동이나 식단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라, 아무 빵이나 쉽게 사 먹기 망설여지는데, 이곳의 건강한 재료 선정과 조리법을 믿고 대량으로 구입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첨가물이 적을수록 방부제나 인공적인 성분이 없으니, 빵을 오래 두고 먹는 게 어려울 것 같지만 의외로 냉동 보관만 잘하면 며칠이 지나도 기본 풍미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해동 방법도 중요하겠죠. 보통 냉동실에서 꺼낸 빵은 상온에서 자연 해동하거나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후라이팬이나 오븐 토스터에 살짝 구워먹으면 처음 샀을 때와 비슷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바게뜨나 통밀빵처럼 외피가 단단한 제품은 살짝 물을 뿌려 오븐에 넣어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다양한 빵 종류와 맛의 포인트

일반적인 크림빵이나 달콤한 단팥빵이 주류인 다른 매장과 달리, 바게뜨 빌리지에서는 건강 지향적인 제품을 주로 선보이는 편입니다. 물론 빵의 가짓수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어요.

• 통밀바게트: 밀기울과 껍질까지 포함된 통밀로 만든 바게트로, 일반 흰빵보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 천연발효종빵: 정제된 효모가 아닌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장시간 발효시킨 빵으로, 살짝 새콤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매력입니다.
• 호밀빵: 호밀 특유의 구수함과 질감이 살아 있으며, 샐러드나 수프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 견과류빵: 피칸, 아몬드, 호두 등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함이 배가되며, 별도의 버터 없이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버터나 설탕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단맛 강한 빵을 기대했다간 살짝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맛을 조금만 바꿔 보면, 이 은은하고 건강한 맛이 오히려 오래도록 생각나게 된다고 해요.

이곳 빵, 더 맛있게 즐기는 팁

1.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곁들이세요. 담백한 빵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2. 에어프라이어 혹은 오븐을 사용해 데워 먹으면 빵 속이 더 촉촉해지고, 겉은 바삭해집니다.
3. 샐러드, 구운 채소, 스프 등과 함께 곁들이면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4. 냉동 보관 시 한 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 두면, 해동 시 편리합니다.

성북구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방문하는 빵집

성신여대 앞은 젊은 대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지만, 이곳 빵을 찾아 직접 차를 몰고 방문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빵 하나라도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방송에 소개된 뒤로는, 다른 지역 주민들까지도 성북구 나들이 겸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고 하네요.

바게뜨 빌리지 주변에는 걸어서 갈 만한 예쁜 카페나 소소한 편집숍도 있으니, 주말이나 평일 오후 시간을 잡아서 한나절 코스로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리 전화로 재고 상황을 물어보고 가면, 원하는 빵이 품절되지 않았는지 체크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겠지요.

---

건강한 빵, 건강한 습관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옥자연 님이 보여준 일상은, 단순히 뭔가를 많이 먹고 즐긴다기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보였습니다. 바게뜨 빌리지 역시 그런 취지에 잘 어울리는 빵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터나 설탕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맛이 아예 없을 거라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히려 재료가 가진 본연의 풍미가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한 번 맛보면 신세계라는 평가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만약 성북구 인근을 방문하거나, 평소 건강한 빵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 먹고 난 뒤 부담이 적고, 무거운 속이 아닌 산뜻한 느낌이 오래간다는 점이 이 집만의 장점입니다. 옥자연 님처럼 일주일치를 쟁여두고 조금씩 꺼내 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나만의 보관 및 재가열 꿀팁을 연구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이 글은 MBC <나 혼자 산다> 583회 및 온라인 자료를 참고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포스팅입니다. 실제 영업 정보나 빵 종류, 재료 구성은 사장님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SNS나 전화 문의로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옥자연표 자연 담은 한 끼, 토마토 시금치 달걀 볶음 & 전복 날달걀 밥 레시피 공개

 

나 혼자 산다’ 옥자연, 소박하지만 특별한 일상 공개! 시청률도 ‘급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