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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by I.MY.ME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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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에드워드리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레시피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가 화제입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젓갈 치미추리”는 기존 치미추리 소스에 한식을 접목해 색다른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요. 주로 고기나 바비큐에 곁들이는 치미추리를 문어와 조합했다는 점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오늘은 한 시간 반 이상 삶아서 부드럽게 익힌 문어를 바삭하게 구운 뒤, 감칠맛이 가득한 소스를 곁들이는 과정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방송 속 레시피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물론, 평소 집에서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시도해 보고 싶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부드럽게 삶는 문어 준비 단계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문어를 맛있게 즐기려면 우선 꼬들꼬들하게 삶아내는 과정이 관건입니다. 방송에서는 별도의 물을 붓지 않고, 문어에서 나오는 자체 육즙으로 1시간 30분 정도 푹 익혔는데요. 이 방법은 문어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집에서 도전해 볼 때는 냄비나 솥을 고를 때 바닥이 두꺼운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면이 얇으면 쉽게 눌어붙을 수 있기 때문이죠. 중불이나 약불로 서서히 익히면서 중간에 문어가 고루 뒤집어지도록 한두 번씩 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이미 손질된 문어를 구매했다면, 물기가 제거된 상태에서 바로 들어가도 괜찮지만, 문어가 크다면 다리를 조금 잘라서 넣으면 고르게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원하는 식감이 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익혀줘야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젓갈 치미추리 소스, 왜 특별할까?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원래 치미추리는 아르헨티나의 전통 소스로, 다진 파슬리·마늘·올리브오일·식초 등을 조합해 만든 후 스테이크나 바비큐용 소스로 활용합니다. 파프리카 가루나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매콤함을 살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에드워드리 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고유의 젓갈 풍미를 더했습니다.
일반 치미추리는 허브와 마늘의 향이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라면, 이번 소스는 씨앗 젓갈을 사용해 짭조름하고 매콤한 감칠맛을 부각했습니다. 젓갈이 주는 알싸한 향과 식초, 레몬즙의 새콤함이 어우러져, 한식과 남미 요리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파슬리 대신 깻잎을 다져 넣어 한국적인 초록빛 향을 살렸는데, 고기나 해산물 어느 쪽에도 잘 어울리는 맛으로 완성되죠.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젓갈 치미추리 만들기: 핵심 재료와 과정

  1. 씨앗 젓갈 한 스푼: 시판 젓갈 중 취향대로 골라도 좋습니다. 너무 짜거나 비린 맛이 강한 젓갈이라면 조금씩 양을 조절하면서 기호를 맞추세요.
  2. 다진 마늘 3개 분량: 치미추리 특유의 알싸한 맛을 위해 마늘이 필수입니다.
  3. 레몬 껍질(제스트)과 레몬즙: 레몬 제스트는 껍질 겉부분을 갈아서 넣는 것으로, 상큼한 향이 훨씬 진하게 퍼집니다. 레몬즙은 통 레몬 한 개 분량을 짜 넣어 새콤함을 더해 주세요.
  4. 올리브오일: 재료를 촉촉히 감싸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내는 데 중요합니다. 넉넉히 넣어야 치미추리 소스 특유의 걸쭉함이 살아납니다.
  5. 식초 소량: 레몬즙과 식초의 산미가 어우러져 맛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6. 소금과 후추: 베이스 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추는 넉넉히 뿌려주면 풍미가 배가되지요.
  7. 잘게 다진 깻잎: 원래는 파슬리를 활용하지만, 깻잎이 들어가면 한식스러운 향이 확 도드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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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재료를 볼(bowl)에 넣고 잘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만약 시판 치미추리 소스를 사용하면서 간단히 ‘젓갈 터치’만 더하고 싶다면, 그 소스에 씨앗 젓갈과 깻잎, 레몬즙 정도만 추가해도 OK입니다.

 

문어 구이로 마무리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젓갈 치미추리 소스 만들기와 ‘미친 추리’ 문어 구이 비법

1시간 30분 동안 푹 삶아둔 문어다리를 꺼내,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올리브오일에 살짝 재워 두면 더 부드럽고 윤기 나는 식감이 납니다. 이 상태에서 달궈진 팬이나 그릴에 구우면, 겉면이 바삭해지면서 안쪽은 탱글탱글한 문어살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울 때는 지나치게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미 삶아둔 상태이므로, 표면에 노릇노릇한 색감이 올라올 정도로만 짧게 익히면 됩니다. 접시에 올린 뒤 젓갈 치미추리 소스를 듬뿍 뿌려 내면, ‘미친 추리 문어 구이’가 완성됩니다. 마치 스페인식 문어요리(폴보 아 페이라)와 한식이 절묘하게 결합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곁들여 먹기 좋은 재료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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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채소 구이: 문어와 함께 파프리카, 가지, 양파 등을 구워 곁들이면, 식감과 영양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 바게트나 브루스케타: 오일 풍미가 진한 치미추리는 빵과도 잘 어울리므로, 바게트 슬라이스를 살짝 구워 같이 내면 손님 접대 요리로 손색없습니다.
• 씨앗 젓갈 대체: 씨앗 젓갈이 없다면 명란젓, 갈치속젓, 오징어젓 등 기호에 맞는 다른 젓갈로 대체 가능합니다. 단, 각 젓갈의 염도와 맛이 다르므로, 처음엔 소량만 넣어가며 간을 조절해 주세요.
• 레몬즙·식초의 양 조절: 너무 시큼하게 느껴진다면 식초 양을 줄이거나, 올리브오일 비중을 늘려 보완할 수 있습니다.

문어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문어 대신 오징어, 쭈꾸미 등 다른 해산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훨씬 짧은 시간에 익혀야 부드러운 식감이 나므로, 데치거나 구울 때 살짝만 조리해 주세요. 젓갈 치미추리 소스의 새콤·매콤한 맛이 강해, 해산물이 조금만 담백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1회에서 선보인 문어 구이와 젓갈 치미추리 소스 레시피는 기존 치미추리 소스가 가진 매력을 한식 재료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부드러운 문어의 식감과, 짭조름하면서도 상큼한 소스의 조합이 꽤 잘 어울리죠. 특별한 손님 초대나 주말 집들이 메뉴로 활용하기에도 훌륭해 보입니다.

한번 따라 해보시면서 여러분만의 응용 팁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령 다른 허브나 다양한 젓갈을 써 본다거나, 문어 대신 오징어로 변형해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신 뒤,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는지, 혹은 어떤 부분이 조금 더 어려웠는지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방송 소개 내용과 추가적인 요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레시피나 조리 방법은 개인 기호와 식재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