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40대의 앞자락(?)을 잡고 있는 저는 백신 맞기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다가
잔여백신 신청으로 생각지 못하게 맞았답니다.
= 잔여백신 성공 =
저도 회사근처 병원 몇군데 알람신청은 해놨는데 알람 와서 바로 들어가도 사라져 버리기에
백신 맞기를 포기하고 있다가 남친 어르신이 잔여백신에 성공했다기에
지지 않겠어~! 라는 불굴의 경쟁의 의식으로 내가 메크로다 생각하고 새로고침을 했더니
잔여백신 성공~!!!!
1. 카톡 어플에 잔여백신 지도를 연다
-> 2. 내가 1시간 안에 도착 할 수 있는 거리정도의 지도로 셋팅한다
-> 3. 왼쪽 하단에 잔여백신 있음 click
-> 4. 자~새로고침을 무한 반복반복!!!!
이건 정말 노력형(?)에게 응답하는 백신인거 같네요.
저는 오후 2시부터 정말 계속 새로고침(#4번)을 무한 반복하였고
당일 오후 4시반에 당첨~~!!!!!
회사일이고 뭐고 던져놓고
백신 맞으러 GO~!!!!
★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
택시 타고 병원 도착해서 접수하고
의사쌤과 간단 면접(?) 진행 후
간호사님이 주사 놔주셨어요
사실, 저는 과거 기저질환 병력이 있는 자 라서 살짝 걱정했습니다.
3년전, 폐결핵을 앓아서 2년동안 약을 복용했구요
어릴적부터 천식증상이 심해
많고 많은 병원과 약들을 복용한 이력이 있습죠
현재는, 천식만 좀 남아있어
가끔 숨쉴때 주전자에 쇠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백신 부작용 기사를 많이 접해서
살짝 걱정은 했으니,
걱정은 금물~! 일단 맞고보자란 생각으로 맞았습니다.
의사쌤도 나이많으신 기저질환 중증환자분들도 맞아요
라며 걱정말라고 하셔서 더 마음은 안심되었습니다.
어디서 백신맞고(맞기 전이라 했나?) 삼겹살이 좋다고 해서
백신접종 기념 삼겹살 뽀시기를 실시하고
빵빵한 배와 함께 잠들었는데...역시 저도 이상증상이 오더군요
약먹으면 괜찮겠지는.....NONONO~!!!
약먹어도 아파요
백신 휴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백신 맞고 꼭~! 하루 쉬어야 해요
일하라고 해도, 몸이 쉬라고 호통을 쳐줍니다
꼭 쉬세요~!
아프니 만사 귀찮고 입맛도 없어서
배달의 민족으로 동대문 엽기떡볶이를 먹었어요
역시 먹으니 힘이 나긴 했지만
아픈거는 여전해서 쇼파와 한몸으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회복이 빠른걸까요?
저는 하루 꼬박 지나고 나니 슬슬 살꺼 같더군요
여전히 두통은 남아있어서 약은 먹었지만
저를 제일 힘들게 하던 근육통은 bye bye 했어요
그때부터 살았다라는 느낌으로
세수도 하고 양치도 했다는...
하루 쉬고 다음날 출근하는데
너무 멀쩡해서 살짝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출근하였습니다.
어디가나 듣는 백신접종 이상증상이여서
특별할 것 없는 daily report 였습니다.
오늘도
원하는 인생을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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