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4, 뉴 챕터 : 결말, 줄거리, 개봉일, 해외평점, 시리즈 순서까지

 

 

2025년, 다시 돌아온 브리짓 존스의 이야기.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벌써 4번째 시리즈로,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운 복귀작이자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작품입니다. 특히 2016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기존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브리짓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사랑과 상실, 성장과 회복의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글에서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의 결말과 줄거리, 개봉일, 그리고 시리즈 전체 보는 순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기본 정보

• 영문 제목: 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
• 개봉일: 북미 2025년 2월 / 한국 2025년 4월 16일
• 장르: 코미디, 멜로, 로맨스, 드라마
• 감독: 마이클 모리스
• 출연진: 르네 젤위거, 치웨텔 에지오포, 레오 우달, 콜린 퍼스, 휴 그랜트
• 러닝타임: 125분

이번 4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르네 젤위거가 브리짓 존스 역을 이어가며, 콜린 퍼스와 휴 그랜트도 짧게나마 출연합니다. 다만, 주요 남자 주인공 자리는 새로운 배우들이 맡았고, 시대 변화에 맞춘 인물 관계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 브리짓 존스 시리즈 전체 보는 순서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복습하려는 팬들을 위해, 브리짓 존스 시리즈 전체 순서를 정리해드릴게요.

순서	제목 (한글)	제목 (영문)	개봉연도
1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
2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04
3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Bridget Jones's Baby	2016
4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	2025

 

이 시리즈는 R등급 로맨틱 코미디로는 드물게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끌어왔으며, 1편은 무려 2억 8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명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 줄거리 & 결말 (스포일러 포함)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남편 마크 다아시와의 사별 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싱글맘이 된 브리짓은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죠. 여전히 남편을 잊지 못하고 있는 브리짓에게 주변 사람들은 데이트 앱을 추천하고, 그녀는 다시 사랑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브리짓은 연하남 록스터(레오 우달)를 만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아이들 학교의 과학 교사인 스캇(치웨텔 에지오포)과도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고, 동시에 직장으로 복귀한 브리짓은 일과 사랑,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게 되죠.

 

결국 그녀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자신으로서의 삶’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다시 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연애 이야기보다도, 삶의 의미와 자아를 찾아가는 브리짓의 여정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해외 반응 & 평점

• 로튼토마토:
  • 평론가 점수: 89%
  • 관객 점수: 76%
• 영국 박스오피스:
  • 개봉 첫 주 1,549만 달러 수익
  • 로맨틱 코미디 역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평론가들의 평이 유독 좋은 점이 인상적이며, 특히 감성적 연출과 르네 젤위거의 연기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원작 소설과의 차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헬렌 필딩의 원작 소설 Mad About the Boy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원작에서는 마크 다아시가 사망한 설정이지만, 이전 영화에서는 워낙 팬들의 반발이 심해 해당 설정을 무시했었죠. 그러나 이번 4편에서는 원작 스토리에 충실하게 따라가며, 마크의 죽음 이후 브리짓의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감독 마이클 모리스는 이번 작품에 대해 “슬픔을 유머로 풀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라고 설명했고, 배우 휴 그랜트는 “시리즈 중 가장 감동적인 영화”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예고편 정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르네 젤위거의 완벽한 영국식 발음과 밝은 에너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첫 등장 당시에도 그녀의 영국 억양이 너무 자연스러워 영국인으로 오해한 관객들이 많았을 정도였죠. 예고편만 봐도 브리짓의 새로운 챕터가 얼마나 따뜻하고 유쾌할지 기대가 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이전 시리즈를 좋아했던 브리짓 존스 팬
• 현실적인 로맨스를 다룬 작품을 좋아하는 분
• 싱글맘 또는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분
• 코미디와 감동이 균형 있게 섞인 영화를 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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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삶의 상실과 회복, 새로운 사랑과 자아 발견의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브리짓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여전히 실수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리즈를 처음 본다면 1편부터 정주행하는 걸 강력 추천드리며, 오랜만에 브리짓과 함께 다시 웃고, 울고, 공감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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