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비> 하정우 감독의 귀환! 총정리 : 줄거리, 결말, 시사회, 무대인사, 평점, 쿠키 영상, OTT 정보까지

 

2025년 4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로비>는 ‘하정우’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작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독특한 유머 감각과 사회 풍자를 담은 블랙코미디 장르로, 그의 전작인 <롤러코스터>와 유사한 분위기를 지닌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비즈니스, 정치 풍자에 관심 있는 20~40대 관객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이 영화는, ‘로비’라는 민감한 주제를 위트 있게 풀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 영화 <로비> 기본 정보

• 제목: 로비 (LOBBY)
• 장르: 드라마, 코미디, 블랙코미디
• 감독: 하정우
• 러닝타임: 106분
• 개봉일: 2025년 4월 2일
• 출연: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없음)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은 경쟁사 대표 ‘광우(박병은)’에게 매번 기회를 빼앗기며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는 인생 처음으로 ‘로비 골프’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는 이미 ‘조장관(강말금)’을 포섭한 광우. 창욱은 조장관의 남편이자 실세인 ‘최실장(김의성)’을 통해 게임을 뒤집으려 합니다. 그렇게 양쪽 로비 팀이 뒷거래가 이뤄지는 골프장에서 한날한시에 맞붙으며,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웃지 못할 한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 등장인물 & 로비 팀 구성

▪ 신입 로비 팀

• 창욱(하정우):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 진프로(강해림): 로비에 입문한 신입
• 최실장(김의성): 조장관의 남편, 실세
• 박기자(이동휘): 정보를 캐는 기자

▪ 베테랑 로비 팀

• 광우(박병은): 로비 베테랑, 경쟁사 대표
• 조장관(강말금): 국책사업의 핵심 인물
• 마태수(최시원): 로비 브레인
• 다미(차주영): 미모와 정보력을 겸비한 조력자

 

🎬 영화 분위기 및 연출 톤

<로비>는 2013년 개봉한 하정우의 연출작 <롤러코스터>와 닮은꼴입니다. 공간은 비행기에서 골프장으로, 상황은 항공 소동극에서 권력 로비극으로 바뀌었지만, 빠른 대사, 풍자, 캐릭터 중심의 유쾌한 구성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특히 “티키타카”가 강조되는 대사 구조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정우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무대인사 & 시사회 후기

2025년 3월 2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하정우는 맹장염 수술로 불참했지만, "나의 병까지도 코미디로 써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배우 김의성은 본인이 연기한 ‘최실장’ 캐릭터를 “비호감의 끝판왕”이라고 표현하며, 영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비호감’을 발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미화된 캐릭터가 아닌, 현실적인 인물 군상이 관객의 공감과 비웃음을 자아내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 시사회 반응 & 평점

씨네21 평론가들의 평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입니다.

• 오진우: “대중적으로 풀어내 살짝 아쉽지만 여전히 웃긴 하정우의 코미디” ★★★☆
• 김소미: “드라마는 능청맞게, 웃음에는 진지하게 임하는 앙상블” ★★★
• 허남웅: “가장 잘할 줄 아는 말맛 소동극의 연출로 돌아오다” ★★★

🎞️ 쿠키 영상 여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로비>에는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워낙 개성이 강하고, 열린 결말 가능성이 있어 속편 또는 외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합니다.

📡 OTT 방영 계획

현재 <로비>는 극장 개봉 이후 최소 6주간은 OTT 서비스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정우 감독 측은 인터뷰에서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집중과 몰입이 이 영화의 재미를 200% 끌어올린다”고 밝혀, 당분간은 극장에서만 관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결말 예상 (스포일러 X)

정식 결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랙코미디 장르 특성상 누군가 명확히 승리하거나 정의가 승리하는 구조보다는, 모두가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예상 밖의 연대로 상황이 수습되는 식의 역설적 마무리가 예상됩니다.

창욱과 광우, 그리고 조장관과 최실장의 관계가 마지막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여운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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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 <로비>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닙니다. 말맛이 살아 있는 대사, 현실을 반영한 사회 풍자,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골프장을 배경으로 펼치는 진흙탕 로비극은 한국형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하정우 감독의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이나, 전작 <롤러코스터>의 유쾌한 소동극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타트업과 정치, 로비라는 익숙하면서도 날카로운 소재를 위트 있게 풀어낸 이번 영화는, 특히 2030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해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국, "로비가 웃길 수 있다고? 하정우가 만들면 가능합니다."라는 문장이 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한줄 요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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