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2028학년도 수능! 함께 살펴볼까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2009년생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선택과목 폐지로 인한 변화
기존 수능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등급 컷이 달라져 수험생들이 과목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어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여 보다 공정한 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변경
- 국어 영역: 45문항, 80분 (기존과 동일)
- 수학 영역: 30문항, 100분 (기존과 동일)
- 영어 영역: 45문항, 70분 (기존과 동일)
- 한국사 영역: 20문항, 30분 (기존과 동일)
- 탐구 영역:
- 사회·과학탐구: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되며, 각 과목당 25문항, 40분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기존의 선택과목 체제에서 한 과목당 20문항, 30분이었던 것에 비해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증가한 것입니다.
- 직업탐구: '성공적인 직업생활' 한 과목만 출제되며, 25문항, 40분으로 변경됩니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 20문항, 30분으로 변경됩니다. (기존 30문항, 40분)
시험 시행 순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됩니다.
성적통지표 양식 변경
성적 제공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됩니다. 등급은 기존 9등급 체제가 유지됩니다.
수능 개편의 이유와 기대 효과
이번 수능 개편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여 모든 학생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공교육 중심의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 및 준비 사항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중으로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예시 문항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수능 개편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변화가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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